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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카페

광교카페거리 / 카페그루비

매일 업무에 시달리고 야근을 하다보니,

주말이 되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쉬기만할꺼야!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집에만 있으면 하루종일 이것저것 할일들 생각에

오히려 쉬는게 쉬는것 같지가 않더군요.

새로운곳도 가보고 맛있는것도 먹으면서 

기분전환을 하는게 더 좋은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광교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그루비에 다녀왔습니다.

 

 검색해서 찾아간 곳 솔직한 후기 입니다. 


 

 

 

 

 

 

 

카페그루비를 검색하고 같은자리 돌기를 몇번이나 했는지.....

대부분의 카페들은 도로가가 입구여서 바로 찾을수가 있었는데요.

카페 그루비는 아무리봐도 가게가 보이지 않아서..

한참을 돌고  돌고 또 돌다가 다른 카페로 가자고 포기할 즈음에

기적같이 카페그루비 간판을 찾았습니다.

간판이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눈에 잘 안띄었나봅니다.

 

 

 

 

 

 

 

 

 

입구는 저곳인가 하고 내려갔지만, 잠겨있는문.

안에 불은 켜있는데 오늘은 쉬는날인가??

도대체 저기를 어떻게 들어가야하는가 고민을 하다 안되겠다 싶어서

옆에 헤펠레목공방에가서 문의를 했습니다.

카페그루비를 찾는 질문을 많이 받아보셨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신 목공방의 사장님.

이쪽 샛길로 내려가면 된다는..

 

 

 

 

 

 

 

 

무슨 카페에 가는데 샛길로 들어가야하는??

내가 블로그에서 본 입구는 이렇게 안생겼었는데....

 

 

 

 

 

 

 

 

샛길을 내려오니 이렇게 근사한  카페가 나옵니다.

내려와서 보니 헤펠레목공방이 2층 , 1층이 카페그루비로 같은 건물이네요.

찾기 힘드신분들은 헤펠레목공방 광교점을 검색하셔서 오셔도 될것 같습니다.

 

 

 

 

 

 

 

 

카페 그루비는 매주 수요일 휴무라고 하네요.

 

 

 

 

 

 

 

 

저희가 갔을땐 손님이 많지 않아서

카페그루비의 분위기를 더욱 잘 느낄수 있었습니다.

 

 

 

 

 

 

 

 

책장에 책과 멋진 조명들.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꼭 외국의 카페에 온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

 

 


입구쪽에 메뉴판이 있고 거기서

메뉴를 주문한후 자리에 앉아 있으면 사장님께서 음료를 가져다 주십니다.

 

 

 

 

 

 

 

 

어머니께서 정성드려 만드셨다는

핸드메이트 레몬티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앤의 수제케이크 .

 

 

 

 

 

 

 

 

앤의 케이크는 그날그날 다르다고하는데요,

오늘은 생크림딸기케이크입니다.

수제케이크라 정말 집에서 만든것처럼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따뜻한 조명과 부드러운 음악에 정성스런 음료와 케이크.

책이 읽고싶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마주보고 앉을수 있는 자리뿐만 아니라

각 벽면마다 벽쪽을 바라보고 나란히 앉을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

 

 

 

워낙 다른블로그들에도 많이 포스팅되있는 카페라서 좋을꺼라는건 예상하고 갔지만,

실제로 가보니 정말 좋아서 다시 가고싶은 카페입니다.


조용한 음악과 , 아기자기한 소품들,  따뜻한 분위기의 조명들과  맛있는 음료와 케이크.

그동안 바쁘고 피곤해서 서로 눈맞추고 이야기할  여유가 없었는데,

이곳에서는 서로에게 집중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머물렀던 멋진 곳입니다.


아! 물론 저희가 갔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았던것 같기도 한데요,

사람이 많을땐 또 어떤분위기일지 궁금하네요.


주인장의 뛰어난 센스와 멋진 신념이 있는곳.

다음에 방문할땐 어떤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을지 기대가 되는 따뜻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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