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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기

결혼기념일 데이트수요미식회 스테이크 맛집 청담동 레스토랑 볼트스테이크하우스 솔직후기

itisok [ 괜찮아부부 ] 여름하늘입니다.

1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결혼기념일을 근사하게 보내기 위해 매번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올해는 수요미식회에 스테이크 맛집으로 나온 청담동 스테이크레스토랑 볼트스테이크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방문하기 이틀전, 볼트스테이크하우스에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요,

예약 전화로 끝이 아니라 5만원을 입금해줘야 예약 완료가 됩니다.


 직인 추천과 검색으로 찾아간 솔직한 후기 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시간은 오전 11시.

생각보다 길이 막히지 않아서 30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습니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만 들었지,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이 방문한것이기에,

입구 쪽에 대기할수 있는 공간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요,

오픈 시간이 될때까지 레스토랑의 큰 나무대문이 굳게 닫혀있더군요.

그 앞에서 기다리기도 애매하고 해서, 발렛파킹에 주차를 맡긴 후 레스토랑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주말의 늦은 아침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를 한바퀴 돌고오니

 레스토랑의 문이 활짝 열려있네요.

 

 

 

 

 

 

빨간카펫을 밟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2017~2019년까지의 미슐랭 액자가 보이네요.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 예약을 했더니 저희가 첫 손님입니다.

 

 

 

 

 

 

볼트스테이크하우스의 추천 메뉴를 찾아보다보니,

여러 메뉴를 하나씩 시켜서 드셨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세트메뉴를 시켜 드셨다는 분들도 있고 해서 방문하기전에 전화로 문의를 했었는데요,

고기를 자를 때 상황에 따라 세트메뉴가 나올수도 있고 안나올수도

있다고 해서 당일이 되어봐야 알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첫손님이라서 그런지 다행히도 세트메뉴를 시킬수가 있었습니다.


 

 

 

 

 

주문 후 세팅해주신 냅킨.

 

 

 

 

 

 

식사전 볼트스테이크 하우스를 살짝 둘러봤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식전빵 -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버터와 함께 먹기 딱 좋았습니다.

 

 

 

 

 

 

결혼기념이라고 준비해주신 스파클링 샴페인.

서비스인데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인을 마시면서 레스토랑의 분위기에 취해봅니다.

들어오는 입구는 분명 한국이었는데,

안에 들어와보니 해외 식당에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세트메뉴의 첫번째 요리

 

Chop Salad - Chopped Onion, Paprika, Bacon, Quinoa, Feta Cheese with Grapefruit Dressing

볶은 베이컨과 퀴노아, 페타 치즈, 신선한 파프리카와 양파를 자몽드레싱에 버무려낸 볼트 시그니쳐 샐러드

 

어찌나 파프리카의 식감이 아삭하던지, 샐러드 채소의 싱싱함과 신선한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Bacon Plate / Grilled Vault Signature Bacon with Tomato, Baby Sprout, Maple Syrup

그릴에 구운 볼트 시그니쳐 베이컨과 토마토, 베이비 양배추, 메이플 시럽

 

짭짤하게 잘 구워진 베이컨을 메이플 시럽에 찍어 먹으면 정말 최고!

스테이크만 맛있는줄 알고 갔었는데 베이컨 요리도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Steak / Dry Aging “USDA PRIME” Potor House (Aging Longer Than 28Days) (700g)

28일 이상 에이징한 숏로인에서 잘라낸 최상급 “USDA PRIME” 포터하우스

 

말이 필요없을정도로 맛있었던 스테이크.

 

 

 

 

 

 

Tomato & Onion / 신선한 토마토와 절인 양파

 

샐러드 채소만큼이나 싱싱했던 토마토와 새콤한 양파절임.

 

 

 

 

 

 

Cream Spinach / 부드럽게 다진 시금치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손이 계속 가던 크리미한 시금치요리

 

 

 

 

 

 

Potato Fries / 볼트 특선 생감자 튀김

 

많이 짜지 않아 더 맛있었던 감자튀김.

 

 

 

 

 

 

스테이크와 함께 나온 소금과 소스.

 

 

 

 

 

 

너무나 맛있는 고기가 너무나 잘 구워져나오기에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소스를 곁들어 먹으니 또 다른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어서 더욱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Daily Dessert / 데일리 디져트

 

세트 메뉴의 마지막 메뉴 당근 케이크입니다.

같이 마실 차나 커피가 없어서 조금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 워낙 많은 매체에서 맛집을 찾아다니고, 맛집이라고 소개를 해주고 하는데요.

그런 정보들을 접할때마다 정말로 이 식당이 맛집이어서 나오는건지,

아님 광고를 위해 나온건지 파악하기도 힘들고,

(사람마다 입맛이 조금씩 다르기에) 맛집이라고 찾아갔는데 그냥 그랬던 적도 있어서

사실 볼트스테이크하우스도 기대반 걱정반으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방문해보니

사진보다 훨씬 더 좋았던 레스토랑 분위기, 신선하고 정말 맛있었던 음식,

둘이 먹고도 남을만큼 푸짐했던 음식의 양과.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