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더 파크뷰 예약하는 방법 연말 평일 디너

안녕하세요. 괜찮아부부입니다.
선물 받은 레스토랑 초대권으로 신라호텔 더 파크뷰를 방문했어요..

 

l 내돈내산 저희의 소중한 재산으로 구매하여 사용한 후에 작성한 솔직한 글 입니다. l

 

 

 

 

 

 

 

 

신라호텔 더 파크뷰 전화 예약하는 방법

---

l 사진 클릭하면 신라호텔 더 파크뷰 예약 안내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l

 

더 파크뷰의 예약접수 시작일은 ‘1개월 전 1일 오전 9시부터’입니다.
( 전에는 8시부터였는데 2022년 12월 1일부터는 9시부터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

초대권을 받은 지는 좀 됐는데 그동안 바쁘기도 했고

코로나 19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12월 기념일을 위해서 11월 1일에 예약을 했어요.
1시간 동안 전화를 계속했지만, 도저히 연결되지 않아서 이렇게 끝나는 건가 했는데
다행히도 봄별 님의 전화가 연결되어 겨우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이 쉽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희가 예약하려고 했던 날은
주말도 아니고 크리스마스 즈음도 아니었기에 무난하게 성공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연말이라서 그런지 예약이 정말 힘들었네요.


예약일 3일 전에 신라호텔에서 예약 확인차 전화가 왔습니다.
기념일이라 가능한 한 좋은 자리를 요청했는데요,
예약된 순서대로 자리가 배치되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면서
대신 예약자명에 코멘트를 남겨주겠다고 하셨어요.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셔서 기분 좋게 통화를 했습니다.

 

 

 

 

 

 

 

신라호텔 발렛파킹, 셔틀버스 타는 방법

---

신라호텔에 도착하면 로비 입구에 있는 직원분이
발렛파킹을 할 것인지 주차장으로 가서 직접 주차를 할 것인지 친절하게 물어보십니다.
신라호텔 방문은 처음이었지만
늘 하던 데로 직접 주차를 하겠다고 대답을 했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을 안내받았어요.
( 그때는 몰랐습니다. 왜 발렛파킹을 하는지…. )

 

 

 

 

더 파크뷰 이용고객은 주차 3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자동차로 2~3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주차장은
생각보다 공간이 좁아 주차하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 하지만 주차장에서 호텔까지 가는 길이 이럴 줄 몰랐어요…. )

 

 

 

 

당연히 주차장에서 호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우산도 안 챙겼는데..
주차장 오른쪽에 있는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호텔로 갈 수 있다는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는 비를 맞으며 정류장으로 이동했어요.
5분 정도 지나서 버스가 왔고 주차장 바로 앞에서 유턴해서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그대로 직진해서 호텔 밖 도로로 나와서 유턴이 가능한 곳까지 간 다음에
유턴해서 신라호텔로 들어가더군요. 예상치 못하게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비도 오고 차도 많고 해서 10~15분은 걸린 것 같네요.
( 발렛파킹 비용은 25000원이고, 제휴카드가 있으면 무료로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기분 좋은 기념일 날, 특히 비 오는 기념일에는 꼭 발렛파킹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신라호텔 더 파크뷰 입장

---

평일 디너 1부(17:30~19:30)를 예약했고 15분 정도 일찍 더 파크뷰에 도착했습니다.
특히나 월요일이어서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홀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도착순서가 아니라 전화 예약 순서로 자리를 안내 받는 거라고 해서
줄을 설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레스토랑 입구에 줄이 점점 생기길래 저희도 얼른 줄을 서봤습니다.

 

 

 

 

이용시간보다 조금 빠르게 입장이 시작되었고
예약자명을 확인한 후 직원에게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기념일이니 이왕이면 좋은 자리면 정말 좋겠지만,
아니어도 어쩔 수 없지 하는 마음으로 입장했는데
행운일까요? 너무나 마음에 쏙 드는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멋지게 꾸며놓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아주 잘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한다니!
너무 신이 났습니다.

 

 

 

대게 & 중식

---

레스토랑에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대게 쪽으로 줄을 길게 서길래 저도 따라 줄을 서봤습니다.

 

 

 

 

원래는 회나 해산물 쪽을 먼저 먹어서 배를 조금 천천히 채워보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대게 줄을 따라가다 보니 중식부터 시작하게 되었네요. 맛있습니다.

 

 

 

 

식사를 시작하고 조금 지나서 버섯 수프가 나왔습니다.
인당 1개씩 주는 앙쿠르트 수프인데요.
식사 중간에 식어버린 수프를 혹시나 데워줄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따뜻한 새 수프로 다시 갖다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있으면 직원분이 테이블이 돌며 1차로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따라줍니다.
저는 운전 때문에 못 마시고ㅠ 봄별 님이 두잔 다 마셨어요.
2차로는 레드와인을 따라 주는데요, 음식 먹느라 레드와인 사진은 못 찍었네요;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탄산수가 제공되어 있고 그 외 음료는 따로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샐러드 코너

---

이제 건강을 생각해야 할 나이이기도 해서 샐러드를 먹어봅니다.
종류별로 조금씩 퍼왔는데요. 채소들은 신선했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샐러드 맛입니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하지만 예쁘게 꾸며진 트리들을 보니
오늘이 꼭 크리스마스 같아 마음이 들뜨네요.

 

 

 

 

 

 

 

고기 코너

---

북경 오리, 스테이크, 갈비, 양고기 등 다양한 고기들이 있습니다.
맛을 보려고 조금씩 가져왔는데 한 접시에 모아 놓으니
보기만 해도 벌써 배가 부른 것 같네요.

 

 

 

 

 

 

 

회 코너

---

회랑 초밥이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이때부터 슬슬 배가 차기 시작해서 이 정도면 충분했던….
( 방어는 일본산이었어요. )

 

 

 

 

 

 

 

면 요리 코너

---

저희가 갔을 때는 도삭면으로 만든 짜장면이랑 쌀국수 총 두 종류가 있었는데요,
도삭면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짜장면보다는 쌀국수가 더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만두, 딤섬 코너

---

만두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았어요.
배가 너무 불러서 먹는 것이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맛을 봐야 한다는 신념으로...

 

 

 

 

 

 

 

 

디저트 / 과일 코너

---

케이크, 빵, 치즈, 푸딩, 마카롱, 초콜릿 등 종류가 다양해요.

 

 

 

 

커피도 바로 직접 내려주는 거라서 맛있습니다.
다만 한 분에서 만들어 주시는 거라 한번에 많은 주문이 들어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레스토랑 입구 쪽에도 디저트 코너가 있어요.
베이커리 코너에만 커피바가 있는 줄 알았는데 이쪽에도 커피바와 베이커리가 있고
과일, 주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수플레 등이 추가되어 있어요.

 

 

 

 

식사시간이 끝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컷 더.
달달한 디저트를 먹으며 밖을 보니 인생도 달달한 것 같네요.

 

 

 

 

 

 

 

신라호텔 더 파크뷰

---

식사를 마치고 로비로 나오니 발렛파킹을 하신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셔틀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갈까 했지만 배도 너무 부르고 비도 그치고 해서
주차장까지 걸어가기로 하고 막상 걷다 보니 주차장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가깝더라고요.

다만 경사가 심해서 조심히 다녀야할것 같습니다.

( 주차장 가는길에 야경이 멋져서 한 컷 )

 

서울 3대 뷔페라고 불리는 신라호텔 더 파크뷰에 처음 방문해봤습니다.
식사초대권 덕분에 비싼 호텔 뷔페를 경험해볼수 있었네요.
더 파크뷰에서 12월은 연말로 들어가 추가 요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추가 요금도 기간에 따라 Middle(12/1~11) /High(12/12~31)로 나뉘는데,
저희 기념일이 High 기간에 속해서 초대권에 추가 요금을 결제해서 다녀왔습니다.
( 어쩌다 보니 제일 비싼 기간에 첫 방문을 했네요.)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호텔 뷔페에 가보지 않아서 비교할 만한 것이 없긴 하지만
크게 맛없는 음식 없이 대부분 무난하게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

 

첫 방문이라 최대한 많은 음식을 맛보고 싶어서 한입씩 먹어보긴 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사실 앞부분에 먹었던 음식들 말고는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신라호텔 베이커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는데….
베이커리를 먹을 때는 식사시간도 거의 다 됐고 배는 이미 너무 불러서….
정말 마지막까지 힘을 끌어모아서 혼신의 힘으로 먹고 왔습니다.
아! 그래도 베이커리중에 기억에 남은 건 초콜릿인데요.
식당을 나서기 직전에 입에 넣은 초콜릿이 정말 맛있었어요.
이번에 처음 식사하면서 기본적인 음식들은 다 맛을 봤으니까
다음에 방문할 때는 먹고 싶은 것들 위주로 무리하지 않게 먹어야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대게랑 중식류랑 베이커리류에 집중해보고싶네요...식사권 또 선물해 주세요..ㅎㅎ ) 

2022년의 소중한 날을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보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소중한 사람들과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요.

 

l 신라호텔 더 파크뷰에 대한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구독과 공감,댓글 부탁합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