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패스트리부티크 딸기 쇼트케이크 올해 변경된점 / 예약하는방법

안녕하세요. 괜찮아레코드입니다.

특별한 날을 앞두고 딸기 케이크를 예약했는데요,

전에 롯데호텔 델리카한스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를 먹어봤기에

이번에는 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딸기 쇼트케이크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 작년 기념일에 신라호텔 패스트리부티크에서 딸기 쇼트케이크를 먹어보고 느낀 점을 남긴 글이기 때문에

작년을 기준으로 글이 작성되었으며 글을 확인하면서 올해 들어 변경된 것들이 몇가지 있기에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

l 내돈내산 저희의 소중한 재산으로 구매하여 사용한 후에 작성한 솔직한 글 입니다. l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부티크

the shilla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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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아침 일찍 호텔을 방문했어요.

 

 

 

 

 

주차요원에게 안내받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호텔로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샹들리에가 반겨주네요.

 

 

 

 

 

아침이라 그런지 호텔 로비가 한산합니다.

 

 

 

 

 

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 오후 10시이고

케이크 대부분은 오전 8시부터 픽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종류에 따라 오전 9시나 10시 이후에 픽업이 가능한 케이크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예약한 딸기 쇼트케이크는 8시부터 픽업할 수 있어서 8시 조금 넘어 호텔에 도착했어요.

 

 

 

 

 

다양한 케이크와 구움과자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언젠가 한번씩 다 맛을 보고야 말테다.

 

 

 

 

 

 

케이크 픽업 완료.

케이크 박스가 신기한 모양이에요.

 

 

 

 

 

호텔에서 내려오기 전에 한 컷.

 

 

 

 

 

 

 

패스트리부티크 딸기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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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패스트리부티크 케이크 박스는

롯데호텔 델리카한스의 케이크 박스와는 다르게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따로 쇼핑백을 구매하지 않아도 편하게 들고 올 수 있었어요.

 

 

 

 

 

케이크와 함께 들어있는 구성품들.

케이크에 비해 여전히 초가 평범하지만,

작년 델리카한스 케이크의 구성품들을 보고 살짝 놀랐던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크게 놀라지 않았습니다.

 

 

 

 

 

케이크 상자를 열어봅니다.

딸기향이 가득하네요.

 

 

 

 

 

3장의 시트가 들어간 정사각형 모양의 케이크입니다.

생크림이 두 칸이긴 하지만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놀랐어요...(첫 번째 놀람)

 

 

 

 

 

특별한 날이니 초를 꽂아 기분을 내봅니다.

 

 

 

 

 

케이크 안쪽에 생각보다 딸기가 듬성듬성 있어서 조금  놀랐어요.. ( 두 번째 놀람 )

 

 

 

 

 

패스트리부티크 딸기 쇼트케이크

케이크도 묵직하고 딸기향도 좋고, 많이 달지 않아서 좋다는 후기들을 본 게 있어서

정말 신선하고 맛있는 부드러운 딸기 케이크이지 않을까 하는 기분좋은 상상을 하고 맛을 봤는데

맛을 보고 조금 많이 놀랐어요... ( 세 번째 놀람이지만 가장 큰 놀람 )

우선은 저희가 많이 단 걸 좋아하지 않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생크림이 정말 달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이건 많이 달지 않은 게 아니라 거의 달지 않다고 표현해도 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단맛이 없었어요.

많이 단 걸 좋아하지 않는 저희 입맛에 이거 그래도 케이크인데 조금은 더 달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많이 달지 않은 생크림은 그렇다 치더라도, 델리카한스의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처럼

패스트리부티크의 딸기 쇼트케이크만의 뭔가 깊고 풍부한 맛이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품고 있었는데

맛을 보는 내내 신선한 유크림을 쓰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맛있다고 소문난 빵집의 생크림 케이크보다

조금 덜 단 생크림 케이크 정도인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 게다가 딸기 또한 달지 않았고 케이크 시트지에서는 물기가 계속 나왔어요.

너무 이른 아침에 케이크 픽업을 해서 그런 걸까.

집에 도착하자마자 냉장고에 넣었다가 오전에 꺼내먹었는데 왜 그랬던 걸까. )

 

작년에 롯데호텔 델리카한스의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를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신라호텔 패스트리부티크의 딸기 쇼트케이크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큰맘 먹고 구매한 케이크였는데 저희 입맛에는 많이 맞지 않아서 조금은 속상했어요. ( 내 돈.... )

 

( 디저트를 포함한 ) 음식이라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 있는 것이고,

만드는 사람, 환경과 상황에 따라 맛이 조금씩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가격 대비 맛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담긴 후기입니다. )

 

개인적으로 저희의 취향은 델리카한스의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인 것 같아요.

다음 딸기 철이 돌아오면 다시 한번 꼭 사 먹어보고싶네요. :D

 

 

 

● 2024년 서울 신라호텔 패스트리부티크 올해 변경된 것들 ●

the shilla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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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딸기 쇼트케이크의 가격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저희가 구매할 때( 2022년 겨울~ 2023년 봄 딸기 시즌 )는 80,000원이었는데요.

올해( 2023년 겨울~ 2024년 봄 딸기 시즌 )는 94,000원이 되었습니다.

카드사와 멤버십 할인 혜택이 있으니 해당되는 것이 확인하셔서 꼭 할인받으시길 바라요.

 

다음으로는, 저희가 케이크를 구매할 때는 전화 예약만 가능했었는데요,

이제는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 예약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s://www.shillahotels.com/fbresv/web/memDiningStep0.do

 

예약 ▶  다이닝 예약 ▶   호텔( 서울신라호텔 ) 선택, 다이닝( 패스트리부티크 ) 선택 ▶

예약 버튼 누르면 ▶  상품, 날짜, 시간선택 ▶  알레르기 성분표 확인 체크하면 케이크 예약!

 

그리고, 케이크의 초가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저희가 구매할 때는 케이크를 사면 주는 보통의 알록달록한 초가 들어있었는데요.

현재는 은은한 빛깔의 은색의 초를 준다고 합니다. 케이크에 꽂았을 때 더 예쁠 것 같네요.

( 소소한 거지만 케이크 상자도 흰색에서 와인색?으로 바뀐 거 같아요. )

 

 홈페이지 예약이 가능하게 되면서 예약이 편해지고,

프리미엄 케이크와는 잘 어울리지 않았던 케이크 초가 좀 더 깔끔하게 변경된 것은 좋지만

생각보다 케이크 가격이 많이 올라서 조금 많이 놀랐습니다. ( 케이크 맛이 더 업그레이드 된 것인가... )

신라호텔 패스트리부티크의 딸기 케이크가 이 정도 가격이 되었다면

롯데호텔 델리카한스의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도 많이 올랐겠지요 :( 

맛을 모르면 모르겠는데 이미 맛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T.T

맛있는 딸기 케이크 사 먹기 위해서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