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맛집 가성비 파인다이닝 콘피에르 데이트 디너코스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괜찮아레코드입니다 :)

특별한 날을 맞이해 서울역에 있는 파인다이닝 콘피에르에 다녀왔습니다.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곳인데요,

워낙 인기가 많아 주말 예약이 금방 마감되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 달 전 네이버에서 예약했답니다.

l 내돈내산 저희의 소중한 재산으로 구매하여 사용한 후에 작성한 솔직한 글 입니다. l

 

 

 

 

 

 

 

 

콘피에르 파인다이닝

Confier fine d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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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피에르는 서울역 그랜드센트럴 지하 2층에 있는데요,

콘피에르 방문시 주차는 건물 내에 있는 주차장에

최대 2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하고 지하로 내려와서 콘피에르를 찾아가는데

입구가 헷갈려서 조금 헤맸습니다;;

저 손잡이가 달린 문이 콘피에르 입구에요.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지하 2층에서 콘피에르 입구를 찾아 헤매면서

살짝 휑?하고 딱딱한? 이곳에 레스토랑이 있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문을 열고 안에 들어온 순간 분위기 있는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살짝 놀랐어요.

 

 

 

 

 

 

 

2인이 앉으면 좋을 바 테이블,

3~4인을 위한 기본테이블뿐만 아니라

프라이빗한 룸도 있어서

여러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바 테이블 세팅.

 

 

 

 

 

 

 

바 테이블 앞쪽에는 콘피에르의 주방이 있는데요,

오픈 주방 형태로 되어서 쉐프님들이 주문을 체크하면서

요리하고 플레이팅 하는 모습을 현장감 있게 볼 수 있습니다.

 

콘피에르는

3~5월 Spring / 6~8월 Summer / 9~11월 Autumn / 12월~2월 Winter로

계절마다 제철음식을 사용해 새로운 코스를 준비하는데요,

저희는 Spring 디너에 다녀왔습니다.

디너코스는 1막과 인터미션 2막으로 나뉘어 있어요.

 

 

 

 

 

 

 

 

- 1막 -

Ac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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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muse-bouche - 3종

메인 식사 전에 가장 먼저 제공되는 한 입 거리 음식.

가리비 관자, 한우 안심, 옥수숫가루 송로버섯 튀김

 

2. Appetizer - 3종

감자옹심이 요리 - 배추, 잣, 감자옹심이, 엔쵸비. 블랙 올리브, 치즈 크럼블

문어 요리- 문어, 미나리, 완두콩, 토마토, 달걀, 줄기상추

오리 다리 살 스테이크 - 오리 다리 살, 청겨자 잎, 이탈리아 파슬리, 샬롯, 적양배추

 

 

 

 

 

 

 

3. Meal

전채요리가 끝나고 1막의 Meal입니다.

꽃게살 리조토 -꽃게, 김, 고사리, 취나물, 달걀, 쌀, 들기름

 

 

 

 

 

 

 

특별한 날이니만큼 둘 다 와인을 마시고 싶었지만

차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레드와인 한잔과 탄산수 한병을 시켰어요.

( 와인 사진은 어디에..?? )

 

 

 

 

 

 

- 인터미션 -

Inter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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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ser

참다래, 바질, 화이트와인으로 만든 클렌저에요.

상큼하고 새콤해서 깔끔하게 입 헹구기에 딱!

 

 

 

 

 

 

 

클렌저를 마시고 2막을 기다리는 잠깐 주변을 보니 그새 테이블 바가 꽉 찼습니다.

쉐프님들의 움직임이 더 바빠졌어요.

 

 

 

 

 

 

 

 

- 2막 -

Ac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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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emi- main

광어요리 - 광어, 단호박. 세이지, 코리앤더씨드, 파슬리, 퀴노아

 

 

 

 

 

 

 

5. Main

흑돼지 안심스테이크 - 흑돼지 안심, 얼갈이배추, 가지, 돌나물, 세발나물, 대파.

 

 

 

 

 

 

 

6. Dessert

블루베리 콩포트가 들어있는 살구무스 - 살구, 메리골드, 블루베리, 오렌지

 

예약할 때 기념일이라고 메모를 했었는데 레터링을 해주셨어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

 

 

 

 

 

 

7.  petit

 식후에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작은 케이크

라즈베리 쿠키슈 - 쿠키슈, 라즈베리, 레몬머를

얼그레이 약과 - 약과, 얼그레이, 조청, 계피, 대추

 

8. Tea ( Hot / Ice )

히비스커스, 동백꽃, 홍차 or 블랙커피 중에 선택할수 있어요.

따뜻한 히비스커스차와 따뜻한 블랙커피를 하나씩 골랐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한 컷.

꽉 찬 테이블이 얼마나 인기많은 곳인지 말해주는 거 같네요.

 친절한 직원분의 안내로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파인다이닝 콘피에르

 Fine dining  Conf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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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코스마다 설명도 잘해주시고 먹는 속도에 맞춰서

식사를 바로바로 준비해주셔서 좋았고

각각의 메뉴의 조합이 새로워서 재미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살짝 아쉬웠던 점은 봄코스요리의 기본베이스가 크림소스였던것인지..

먹다보니 크리미한 맛이 계속 유지되어서 나중에는 살짝 느끼하기도 했어요ㅠ

( 저희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아주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

그렇지만

가격대비 알찬 코스의 구성과 양,  깔끔한 레스토랑의 분위기와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방문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봄 코스요리가 조금 입에 맞지는 않았지만,

여름 코스요리는 어떨지 살짝 기대가 되는?? ㅎㅎㅎ

무겁고 격식있는 느낌보다는 편하고 캐쥬얼한 느낌이 나서

연인뿐만 아니라 친구들 가족과 함께 와도 좋을것 같습니다.

 

 

● 파인다이닝 콘피에르 & 그라운드 시소 소소한 주차 T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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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피에르를 방문하는 날 같은 건물 그라운드 시소에서 열고 있는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를 갔다 왔어요.

사진전을 보고 나서 저녁 식사를 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에 사전예매를 했고,

굿즈를 사야 주차가 무료라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전화로 직접 문의를 해봤는데요,

굿즈 상관없이 사진전을 관람하면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 굳이 굿즈를 사지 않아도 됬었지만 )

사진전을 보고 맘에 드는 굿즈가 있어서 작은 거 하나 사고 무료 주차를 받았어요.

 

그리고 콘피에르에서 식사하고 나오면서 주차 문의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콘피에르에서는 무료주차를 받을수 없었어요ㅠ

한 건물에 있더라도 그라운드시소와 콘피에르는 각각 다른 곳이기에

두 군데서 주차를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 백화점처럼 )

건물 한군데서 받으면 다른 곳에서는 받을 수 없었습니다. ㅠ

콘피에르 직원분께서 건물 사정상 이해해달라고 너무 죄송하다고 하셔서

미리 알아보지 못한 저희가 더 죄송했습니다. ㅠ

그래서 그라운드 시소에서 받은 무료 주차시간을 다 쓰고

나머지 시간은 주차비를 내고 왔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저희같이 그라운드 시소 전시회 관람하시고

콘피에르 식사하는 코스로 데이트 계획하시는 분들은

무료 주차장에 대해서 미리 확인해보시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별거 아닌 아주 소소한 tip이지만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