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디자인과 자연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부드럽고 조용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선풍기,
발뮤다 선풍기를 소개합니다.
ㅣ저희의 소중한 재산으로 구매하여 사용한 후에 작성한 솔직한 글 입니다.ㅣ
옛 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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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괜찮아 부부입니다.
5년 가까이 잘 사용했던 선풍기 수명이 다했는지 언제부턴가 팬 돌아가는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그럭저럭 참을만 했지만, 밤이 되면 더 크게 들리는 선풍기 소리 때문에
결국 선풍기를 바꾸기로 하고 여러 선풍기의 디자인과 기능을 비교해보며 고민한 끝에
발뮤다 선풍기 Green Fan S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박스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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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이틀 후에 제품을 받았습니다.
배송용 포장 박스를 제거하면 본 제품 상자가 나오는데요
본 상자를 개봉하면 설명서 및 제품 포장 정보가 상자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 제품을 개봉한 후 박스를 잘 챙겨 놓으면 선풍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 케이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구성품 / 선풍기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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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용 설명서 및 보증서 / 리모컨 (테스트용 전지 포함)
2. 팬 / 팬 홀더, 가드 홀더
3. 모터 본체 / 중간 지지대
4. 베이스 / 배터리 커버 / AC 어댑터(220V)
그동안 사용했던 선풍기는 일체형이라 구성품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발뮤다 선풍기는 조립식이어서 그런지 구성품이 많은 것 같네요.
설명서를 꼼꼼히 보면서 조립을 해봅니다.
조립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아 금방 조립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 /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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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이즈
A 49cm l B 32cm l C 33cm l D 3.6kg
( 오차 범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조립을 다 하고 보니 장난감 선풍기 같습니다.
선반 등에 놓고 사용하는 사이즈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선풍기 팬의 크기가 작아서 바람이 시원할까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
발뮤다 Green Fan S는
선풍기 모터 본체와 베이스 사이에 중간 지지대를 설치하여 높이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큰 사이즈
A 87cm l B 32cm l C 33cm l D 4,1kg
( 오차범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거실용 선풍기로 사용하는 사이즈라고 합니다.
베이스 뒷면에 선풍기의 전원 코드 선을 연결합니다.
전원 코드 선의 총길이는 대략 180cm 정도인 것 같네요.
( 베이스 바닥에 BALMUDA라고 쓰인 커버가 있는데
여기에 별도로 판매하는 휴대용 배터리를 장착하면 무선 선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선풍기 UI버튼 / 표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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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FF 타이머 버튼 – 타이머 시간 전환
2. 회전 버튼 – 회전 ON / OFF
3. 풍량 버튼 – 풍량 전환
4. 전원 버튼 – 전원 ON / OFF
선풍기 조작 버튼 위치가 선풍기 바닥이 아닌 헤드에 있네요.
리모컨 사용 권장 거리는 선풍기에서 약 8M 이내이며 CR2025 V3 리튬 건전지를 사용합니다.
( 선풍기 헤드 사진을 돌려서 편집한 바람에 리모컨과 반대로 순서를 적어놓은 점 양해 부탁드려요. ㅠ )
발뮤다 Green Fan S의 베이스에는 4개씩 두 줄, 총 8개의 표시등이 있는데요,
윗줄은 타이머 ( 1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 )
아랫줄은 풍량에 대한 표시(초 미풍부터 강풍까지 4단계)를 나타냅니다.
휴대용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작동 중에 본체의 전원 버튼을 2초 이상 길게 누르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이머와 풍량 단계 및 배터리 잔량은 초록색 점등과 점멸로 표시됩니다.
선풍기 수동 각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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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각도는 수동으로는 최대 왼쪽으로 75°, 오른쪽으로 75° 회전할 수 있습니다.
기본 자동 회전 각도 외에 별도로 자동 회전 각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도 있는데요.
자동 회전 각도는 최대 150°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상하 방향 수동 조절 각도는 아래로 11° 위로 19°까지 가능합니다.
선풍기 헤드부에는 손을 넣어 선풍기를 들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손가락이 거치되는 부분이 얕은것 같습니다.
발뮤다 선풍기 1460일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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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쐬며 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꿀맛.
에어컨과 발뮤다 Green Fan S의 환상적인 콜라보로 취하는 숙면.
제품명발뮤다 선풍기 발뮤다 Green Fan S 4년 사용 후기
4년이 되도록 발뮤다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우선 발뮤다 Green Fan S는 선풍기를 조작할 때 버튼이 헤드부에 있어서
허리를 수그리지 않고 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이 있긴 하지만 맨날 쓰고 어디에다 뒀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직접적으로 선풍기 조작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마다 서서 선풍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풍향 중에 1단계 초 미풍, 정말 말 그대로 초 미풍이 있어서
일반적인 선풍기 1단으로 켜기에는 좀 춥고 그렇다고 안 켜기에는 살짝 더운
간절기에 사용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자동 회전 각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예전 선풍기는 자체 설정된 각도로 자동 회전을 했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곳까지 선풍기가 회전하기도 하고
선풍기 회전하는 방향을 따라서 몸을 움직여야 하기도 했었는데요,
발뮤다 Green Fan S는 내가 원하는 각도로 회전을 설정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에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자동 회전 작동 중에 헤드부를 좌우로 돌려「A점」과「B점」을 결정하면
그 범위가 자동 회전 각도로 설정됩니다.
그러다 보니 회전 각도를 지정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왔다 갔다가 하면서 선풍기를 치거나 건들일 경우
그대로 새로운 회전 각도가 잡혀버리는 바람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것과 비슷하게 아쉬운 점이
선풍기를 원하는 사이즈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어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 실제로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
저희에게는 중간 지지대를 끼웠다 뺐다 하는 작업이 생각보다 번거롭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선풍기를 수령하고 높이 조절해본 이후로
지금까지 사이즈를 변경해서 사용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오로지 큰 사이즈…. ( 저희가 입식 생활을 주로 해서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아!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은 생각보다 선풍기 무게가 있다는 것과
헤드부에 있는 선풍기 손잡이 부분이 조금 얕아서
이동할 때 살짝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가끔 선풍기 중앙 지지대를 잡고 이동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던 소음 부분.
처음에는 정말 선풍기를 켰는지 안 켰는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조용했던 거 같습니다.
특히 1단계는 정말 소음이 하나도 나지 않아요.
창문에서 바람이 들어오는 건가?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조용해요.
2단계도 일반 선풍기에 비하면 아주 작은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3단계부터는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인지될 정도의 소리가 나는 것 같고
4단계는 일반 선풍기 풍량 중간 정도의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 개인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그렇게 3년 정도 사용하고 나니 2단계에서부터 조금씩 소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밖이나 주변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크게 못 느꼈는데
조용한 밤이 되면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슬슬 들리더군요.
약하게 들리긴 하는데 한번 그 소리를 느끼게 되니 그 이후로는 계속 인지가 되네요.
( 층간소음으로 뚫려버린 귀 선풍기에도 뚫리다.. )
그렇지만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거슬리는 소음은 아니기에
지금까지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쁘고 깔끔한 디자인과 좋은 성능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발뮤다.
이런저런 장단점들이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 발뮤다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이 아닐까 싶네요ㅠ.
아끼고 아끼면서 잘 사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참!! 저희는 집에서 유선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별도 배터리를 구매해서 무선으로 사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시중에 다양한 선풍기가 많이 나와 있지만
혹시 발뮤다 선풍기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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