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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패키지 3박4일 여행코스 일정 4일차 솔직한 후기

부모님의 생신을 맞아 베트남 다낭&호이안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원이 많아서 자유여행이 아닌 패키지를 이용했는데요,
<비엣젯/오전3박4일/빈펄리버프론트/ 다낭&호이안 바나힐 + 반나절자유>
부모님과 아이들이 있기에 휴양형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일정이 빡빡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4일차 일정은 쇼핑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ㅣ저희의 소중한 재산으로 3박4일 패키지 다낭가족여행후에 작성한 솔직한 글 입니다.ㅣ

 

 

 

 

 

 

 

베트남 다낭 4일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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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isok [ 괜찮아부부 ]입니다.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 4일차가 되었습니다.
어제는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밤이었고, 오늘은 정말로 베트남을 떠나야하는 날이네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오후 3시였기에,
오전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중에 패키지 쇼핑을 하는것으로
베트남의 3박4일 패키지 여행 일정이 마무리 됩니다.

 

 

 

 

 

 

 

 

마지막 아침 다낭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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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나자 마자 찍은 베트남 다낭의 아침 모습입니다.
비가 오는 것 같네요.
아침마다 일어나서 본 다낭의 모습도 이젠 볼수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올수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달래고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01. 빈펄 리버트론트 호텔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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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펄리버프론트호텔에서의 마지막 조식입니다.
머무는 동안도 좋았지만, 마지막이라니 호텔 조식이 더 좋아보이는것 같은 기분은 왜 때문일까요.

 

 

 

 

 

 

아쉽지만, 오늘도 떡볶이는 없네요.
첫날에 먹었던 생각지도 못했던 떡볶이가 정말 맛있었는데..
어쩌다 나온 특별 메뉴인지, 아니면 떡볶이가 제공되는 날이 정해져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뷰가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제일 맛있는 베트남 커피도 오늘이 마지막ㅠ

 

 

 

 

 

 

 

02. 캐리어 짐 정리 / 호텔 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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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터지도록 식사를 하고 호텔방으로 다시 올라와 짐을 정리합니다.
한시장에서 구입한 라탄물건들을 꺼내 놓으니 예쁘네요. 잘 산것 같습니다.
라탄가게 사장님이 "촘촘 쑤공예"라고 하면서 벌레도 없고 튼튼하다고 했었는데,
혹시나 몰라 옷가지들로 라탄을 감싸 캐리어에 넣었습니다.
역시 집으로 돌아오는 짐을 싸는 여행 마지막 날은 항상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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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 가이드님을 만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가기전까지의 일정에 대해 안내를 들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쇼핑투어 시작!

 

 

 

 

 

 

03. 노니 패키지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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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지정 노니 판매처였던가...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무튼 노니 판매점으로 갔습니다.
30분정도 노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니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설명하시던데,
정말 구하기 힘든거라고 했던거 같은데,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노니는 저희 부모님이 선물받아서 드셔봤는데 변비가 좋아졌던 경험이 있다고 하셔서 하나 사 드렸습니다. 

 

 

 

04. 건과일 패키지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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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많지는 않지만, 종류도 다양했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많이 달지않고,
맛도 나쁘지 않아서 2+1으로 구입했습니다.
특히 마카다미아가 껍찔째 들어있어서, 먹을때마다 껍질을 까면 된다고 하는게 신기하더군요,
술안주 하려고 한봉지 샀습니다.

 

 

 

 

 

 

 

 

05. 베트남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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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베트남 쌀국수입니다.
그동안 갔었던 식당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드는것이,
이곳이 진짜 베트남 식당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동안에는 식당에 도착하면 다 세팅되어있던 음식들을 먹기만 했었는데,
이곳에선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가게 구경도 하고 주변구경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고 있으니,
정말로 베트남에 여행 온것 같은 기분이 이제 드는것 같습니다.ㅠ

 

 

 

 

 

 

쌀국수와 함께 나온 숙주와 고수와 레몬, 고추
그리고 뭔지 알수 없는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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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드디어 맛보긴하네요. 베트남 쌀국수!
일단 국물을 맛봅니다.
오~~~~~~
맛있습니다.
고수냄새가 심하다던가, 한국에서 먹었던것과 다른 아주 강한 맛이라던가.
느끼하다던가 하면 어쩌나 사실 좀 걱정을 했었는데요,
한국에서 먹었던 쌀국수와 많이 비슷하면서도 조금 더 진한맛이 나면서 생각보다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숙주나물과 레몬, 고추를 넣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낭 패키지식당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는것 같네요ㅎ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본 접시위의 닭이 신기해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06. 다낭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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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쌀국수 식사를 끝으로
베트남 다낭&호이안 가족여행 모든 패키지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국 가이드님과는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현지인 가이드님과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수속을 다 끝내고 마지막으로 코코넛 커피를 마시려고 했지만,
카페를 찾지 못했네요. 매우 아쉽습니다ㅠ

 

 

 

 

 

 

베트남에 갈때는 탑승수속을 조금 늦게 한 바람에 가족들이 떨어져 앉아서 갔지만,
돌아오는 길엔 다행히 빨리 해서 가족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서 올 수 있었습니다.
3박4일 일정이 고단했는지 다들 자리에 앉자마자  곯아떨어졌네요.

 

 

 

 

 

 

 

 

07. 인천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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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베트남에서 낮에 출발했는데 한국에 도착하니 밤입니다.
도착은 밤 10시30분정도였는데, 캐리어를 찾고 입국수속을 하다보니 금새 11시 30분이 넘어가더군요.
다들 내일 출근을 해야했기에 간단히 인사를 하고, 각자의 짐을 챙겨 자동차로 달렸습니다.
부모님을 집에 모셔드리고 집에 도착하니 새벽3시가 다 되갑니다.
너무 피곤해서 짐도 그냥 차에 두고  들어가서 쓰러져 잤습니다.
가는날도 빡셌는데 오는날도 빡센 베트남 가족 여행이었습니다.

 

-베트남 다낭&호이안 패키지 가족여행을 마무리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즐겁기도 했던 베트남 여행이었습니다.
첫 여행이기도 하고 인원이 많은 관계로 패키지 여행을 했지만,
다음번엔 이 인원 그대로 자유여행을 다녀와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체 여행에 살짝 자신감이 생긴것 같기도 합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있기에 일정이 너무 빡빡해도 힘들것 같고 너무 널널해도 심심할것 같아
고민끝에 고른것이 자유시간이 있는 휴양형 상품이었는데요.
생각보다 휴양을 즐길시간이 너무 없어서, 굳이 휴양형을 고르지 않아도 되지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동수단이 편하고, 식사가 준비가 되어있고,
필요한 부분들이 있으면 가이드님에게 문의할수 있는 점들이 좋았지만,
하루에 여러곳을 방문하느라 여행지에서의 시간이 너무 짧았던것(어디에 갔는지 ...무엇을 봤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검색을 해도 정보를 찾기 힘든 식당에서 식사를 했던것,
소비자의 자율적 선택사항으로 지불여부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던 매너팁은 어디를 가든 당연히 내야 하는것으로 안내를 받고, 매번 지불했던것들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고 아쉬운곳은 호이안입니다.
호이안에서 좀 더 오래 좋은시간을 보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다음엔 자유여행으로 꼭 다시 오고 싶네요.
자유여행이 아니기에 우리가 원하는데로 여행을 꾸려나가진 못했지만,
웃고 떠들며 함께 거리를 걷고, 구경을 하고, 즐겁게 사진을 찍고,
각자의 생활에 바빠서 잊고 있었던 서로의 습관들을 확인하며 재밌어하고, 새로 생긴 버릇을 보고 신기해 하며,
우리가족이 다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것,
그게 가장 소중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프거나 다친 사람없이 여행을 마무리 할수 있었던것도 굉장히 행복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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