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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초안산캠핑장 / 서을 근교 시설이 깨끗하고 좋은 캠핑장

안녕하세요

itisok [ 괜찮아부부 ]입니다.
계속 되는 바쁜 일정중에 잠깐이라도 여유를 느끼며 재충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잠시 시간을 내어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거리가 있는 캠핑장은 시간상 부담스러웠기에,

울에서 가깝고 시설도 깨끗한 캠핑장을 찾다가 발견한 곳,  초안산캠핑장을 소개합니다.

 

저희의 소중한 재산으로 캠핑하고 1박2일 경험 후에 작성한 솔직한 글 입니다.



 

 

 

 

 

 

 

 

 

초안산캠핑장 사이트및 시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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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owonsc.kr/culturebusiness/choan_camping/info.html

[ 초안산캠핑장 사이트 주소링크 ]

 
초안산캠핑장을 이용하기 위해서 꼭 기억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매월 9일 오전 11시에 인터넷으로 캠핑장 선착순 예약이 가능한데요
이때 열리는 예약은 당월이 아닌 다음달의 예약입니다.
예를 들어 9월달에 초안산캠핑장을 이용하고 싶다고 한다면,
8월 9일에 예약을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초안산 캠핑장이 접근성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노원구서비스공단에서 관리해 시설도 깨끗하다보니,
공휴일이나,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주말예약이 굉장히 치열합니다. 정말 하늘에 별따기더군요.

 

 

 

 

 

 

테라스캠핑빌리지 / 25,000원
초안산캠핑장 빌리지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구역으로, 총 6의 자리가 있습니다.
나무로 된 울타리 덕분에 각자 공간이 확실히 나뉘어져 있으며 전망이 좋은데요,

 

 

 

 

 

다만, 주차장이 데크 아래쪽에 있어서

 캠핑장비를 옮기거나 무거운 짐을 옮길때 계단을 이용해야해서 살짝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힐링캠핑장빌리지 / 15,000원
기본적으로 야외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있는 구역으로, 총 16개의 자리가 있습니다.

 바닥은 쇄석으로 되어있다고 하네요.
사이트가 나눠져있기는 하지만, 테라스캠핑장이나 파크캠핑장에 비해 조금 더 자유로운 느낌입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기에, 가볍게 텐트만 가지고 와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에 있는 파란색 파라솔은 관리소에 대여비용을 내고 신청을 하면 설치해줍니다.)

주차장은 앞쪽에 분리되어 있습니다.

 

 

 

 

 

 

파크캠핑빌리지 / 25,000원
저희가 예약한 구역으로 총26개의 자리가 있는데요,
바닥은 흙으로 되어있으며 텐트 바로옆에 주차가 가능한곳입니다.

 캠핑장비와 짐을 꺼내기 매우 편리합니다.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하기 전, 캠핑장 입구에 있는 관리사무실에서
예약자 확인과 예약한 사이트 번호를 확인합니다.

 

 

 

 

 

 

안전을 위해 캠핑장의 도로는 일방통행입니다.
(일방통행으로 다니지 않는 차들이 보이면 관리사무소에서 바로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오후 1시부터 입실인데요, 일찍 와서 텐트설치를 끝낸분들이 많네요.

 

 

 

 

 

 

 

 

스노우피크 어메니티돔, 헥사타프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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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설치합니다.

파크캠핑빌리지는 바닥이 흙으로 되어있어 텐트나 타프를 설치할 때 흙먼지가 많이 묻네요.

 

 

 

 

 

 

떙볕에 있는 봄별님을 위한 그늘을 만들기 위해 재빨리 헥사타프를 설치합니다.

 


패스트캠프 원 터치 팝업텐트 메가스위트, 브라운모나코올리브 리싸이클 모기향 안전 연소기 2p, 랜덤 발송스노우피크(snowpeak) 리틀램프녹턴 GL-140 ( snowpeak 가스랜턴 소형 정품 )동원샘물 미네마인, 2L, 12개

 

 

 

 

 


어메니티돔을 설치하고

 

 

 

 

 

 

혹시 밤에 추울까봐 준비해온 침낭을 텐트안에 펼쳐놓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엌과 식탁 설치

 

 

 

 

 

 

모든 세팅이 끝난후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봅니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웃고 떠드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초안산캠핑장 시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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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관리사무소 옆에 편의점이 있는데요,
라면, 과자, 고기, 음료, 참숯 등등 캠핑에 필요한 물건들이 잘 갖춰져있습니다.

 

 

 

 

 

 

힐링캠핑빌리지 앞쪽에 있는 화장실과 샤워장, 세척장입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네요.

 

 

 

 

 

 

분리수거함과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는 야외세척장인데요,
직원분이 굉장히 자주 왔다갔다하시면서 꼼꼼히 관리를 하십니다.
( 저희가 머물렀을때는 누군가 쓰레기통에 텐트를 버리고 갔는지,
텐트 버리신분 다시 가져가시라고, cctv로 누군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안내방송을 하시더군요. )

 

 

 

 

 

 

파크캠핑빌리지 안쪽에 잔디 광장이 있고, 바깥쪽엔 작은 놀이터와 트리하우스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수 있을것 같네요.

 

 

 

 

 

 

 

 

 

 

캠핑 저녁식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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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준비합니다.
캠핑에 빠질수 없는 시원한 맥주와

맥주하면 빠질수 없는 치킨! 그중 제일 좋아하는 교촌허니콤보,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교촌허니콤보와 짝꿍처럼 같이 다니는 엽기떡볶이를 포장해왔습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디저트로 준비한 수박과 과자

 

 

 

 

 

 

배도 부르고, 바람도 시원하고,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동안 못봤던 영화도 보고 유튜브도 보면서 뒹굴거리다보니 금새 해가 졌네요.

 

 

 

 

 

 

저희가 예약한 싸이트의 양옆쪽은 저녁식사를 하고 다들 철수를 한 바람에 조용했었는데요,

힐링캠핑장쪽에서 흘러나오던 음악소리와

테라스캠핑장쪽에 부르는 노래소리, 대화소리가

늦은시간까지 캠핑장안에 울려퍼지는바람에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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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에 눈을 떴습니다.

밤새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해서 굉장히 피곤했지만, 새소리에 잠을 깨니 기분은 좋네요.

사용한 침낭을 햇볕에 말리기 위해 텐트위에 올려놓습니다.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거 같아 침낭을 덮고 잤는데 생각보다 많이 더웠어요 )

 

 

 

 

 

 

퇴실시간이 11시기에 재빨리 아침식사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아침엔 커피가 필수.

모닝커피를 제조합니다.

 

 

 

 

 

 

간단하게 준비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따스한 햇볕아래 잠깐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전날 밤에 철수해서 이미 비어있는 사이트들도 많고, 어제 늦게까지 계셨던 분들은 아직 취침중이기에 캠핑장이 고요합니다.

푸른나무들과 새소리를 들으며 한적한 캠핑장을 보니 이제야 힐링이 되는것 같네요.

한동안 멍을 때리고 앉아있다가 퇴실시간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들으며 텐트를 철수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초안산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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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산캠핑장은 두번째 방문입니다.

거리상으로나 시간상으로나 가장 무리없는 일정이기에 잠깐의 여유가 생길때마다 찾게 되는것 같은데요.

저렴한 가격에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 시설도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있고 해서 캠핑장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컸습니다.

캠핑장 내부의 안전에 대해 수시로 안내 방송을 하기도 하고,

직원분이 쓰레기 분리수거함이나 시설물을 자주 돌아다니며 주변을 정리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시켜주시는 모습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렇게 캠핑장은 저희가 예상했던것보다 좋았지만,

소음은 예상보다 많이 심해서 갈때마다 매번 잠을 설치고 오네요.

관리자분께서 캠핑장을 돌아다니면서 조용히 해달라고 주의를 주어도,

새벽까지 고기를 굽고, 노래를 틀고, 따라부르고, 대화를 나누는 분들이 꽤 있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캠핑장의 밤이 생각했던보다 늦게까지 시끄러울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염두하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소음 부분을 제외하고는 시간이 된다면 또 다시 방문할 의사가 넘치는 곳입니다.

( 물론 모닥불을 필수 없다는것이 조금 많이 아쉽지만.. )

 

 핑장에 오셔서 1박을 하지 않고 당일치기로 놀다 가는 분들도 꽤 있더군요.

부담없이 가볍게 놀러와서 즐겁게 놀다갈수 있는 공원 같은 초안산캠핑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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